'3자 연합', 한진칼 주총서 사실상 완패… 사내·외이사 주주제안 모두 부결(상보)
'3자 연합', 한진칼 주총서 사실상 완패… 사내·외이사 주주제안 모두 부결(상보)
  • 권혁기 기자
  • 승인 2020.03.27 15:49
  • 수정 2020-03-27 16:04
  • 댓글 0

통과 예상됐던 김신배 사내이사 선임건도 불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왼쪽),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한진그룹 제공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왼쪽),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한진그룹 제공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3자 연합'(조현아 전 부사장·KCGI·반도건설)이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실상 완패했다. 연합 측이 제안한 사내·외이사 후보들 모두 부결됐다.

27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진빌딩 본관 26층에서 진행된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건이 통과됐다. 이날 조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건은 찬성 2756만9022표(56.67%), 반대 2104만7801표(43.27%), 기권 2만8817표(0.06%)로 가결됐다.

한진그룹 측 하은용 사내이사 선임도 가결됐다. 반면 국민연금이 찬성하면서 변수로 떠오른 '3자 연합' 측 김신배 사내이사 선임건은 찬성 2328만9859표(47.88%), 반대 2525만2162표(51.91%), 기권 10만3619표(0.21%)라는 근소한 차이로 부결됐다. 배경태 사내이사 후보도 고배를 마셨다.

사외이사 선임건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한진그룹이 추천한 김석동, 박영석, 임춘수, 최윤희, 이동명 사외이사는 모두 55% 이상 찬성을 얻어 통과됐다. '3자 연합' 측 서윤석, 여은정, 이형석, 구본주 사외이사는 반대표에 밀려 선임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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