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로고.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한스경제=이승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생태계의 혁신성장을 위해 정책적 지원에 나선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오랜 기간 경영을 하고 있는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7일부터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백년소공인은 15년 이상 된 사업체를 대상으로 혁신의지, 차별성 및 우수성, 성장역량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올해 백년가게 육성사업의 달라지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동안 음식점업과 도·소매업으로 한정하고 있던 백년가게 신청대상 업종을 모든 업종으로 확대하고, 수리업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세탁소, 이·미용실) 등에서도 다양한 성공모델을 발굴한다.

또 기존 소상인과 소기업으로 한정하고 있던 신청대상 기업 규모를 중소기업까지 확대한다.

또한 올해부터 국민추천제를 통해 국민이 직접 우수한 소상공인을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으로 추천할 수 있다.

아울러 국민의 추천을 받은 백년가게의 경우는 업력 30년 이상의 요건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중점 평가해 국민추천 백년가게로 선정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노기수 중기부 지역상권과 과장은 “혁신의지 및 성장역량을 갖춘 우수 소상공인을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으로 선정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생태계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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