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컨저링’ ‘그것’ 시리즈 제작진의 호러 ‘더 터닝’이 촬영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더 터닝’은 가정교사 케이트’ 어느 날 갑자기 대저택의 마지막 주인이 된 플로라와 마일스를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새로운 가정교사로 온 케이트가 아이들과 친해지기 위해 마일스로부터 승마를 배우는 장면의 촬영에서 맥켄지 데이비스와 핀 울프하드가 깜짝 놀랄 승마 실력을 선보여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에서 고강도 액션 연기를 선보였던 맥켄지 데이비스와 할리우드 대세 배우답게 다양한 연기 경력을 쌓은 핀 울프하드는 단 며칠 동안의 연습만으로도 승마 신의 대부분을 스턴트 없이 소화했다.

기묘한 두 아이 플로라와 마일스가 사는 대저택은 아일랜드의 약 100만평에 달하는 거대한 사유지에 위치, 제작진이 “웅장함을 넘어 완벽하다”, “어떤 각도에서 촬영을 해도 장관이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낸 곳이다. 배우들 또한 촬영지에 도착한 순간 모두가 자신의 역할에 빠져들었다며 대저택을 “영화의 영혼 같은 존재”라고 표현했다.

스산한 분위기가 감도는 대저택은 그 거대한 규모에 제작진조차 헤매게 만드는 데다가 감독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 위치 파악마저 못하는 사태가 종종 발생했다는 후문이다.

‘더 터닝’은 4월 2일 개봉한다.

사진=스마일이엔티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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