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Olive '밥블레스유2' PD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추후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28일 CJ ENM 측은 "'밥블레스유2' 제작진 중 주니어급 PD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 맞다. 확진자와 접촉한 제작진은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며 "확진 판정이 나자마자 출연진에게 해당 내용을 공유했다.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가 오늘과 내일사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로써 프로그램 특성상 야외 촬영이 많은 '밥블레스유2'의 추후 일정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이에 대해 CJ ENM 측은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검사 결과에 따라 추후 일정이 결정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밥블레스유2' PD는 미국으로 휴가를 갔다 온 후 3월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당시 미국여행자 자각격리 기간이 아니었기 때문에 19일부터 출근해 25일까지 근무했다. 이후 증세가 심해져 26일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체를 채취하고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CJ ENM센터는 방역작업에 들어갔다. 주말간 폐쇄되며 30일부터 정상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CJ ENM 측은 “직원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예방을 위해 사옥 전체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 조치중이다”고 전했다.

사진=Olive '밥블레스유2' 포스터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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