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한승희 기자] 드라마의 소재가 다채로워지면서 ‘불륜’은 여전히 우리나라 드라마의 인기 소재로 손꼽힌다. 이 가운데 불륜을 소재로 한 드라마를 영상으로 정리해봤다.

■부부의 세계

JTBC 새 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다. 이는 첫 화부터 강렬하게 휘몰아치며 JTBC 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을 차지해 화제가 됐다.

■VIP

드라마 VIP는 장나라가 남편 이상윤의 불륜녀 상대를 찾는 예측 불가의 추리물이다. 이 드라마는 현실감 있게 다룬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특유의 연출력으로 방송 당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2005년 출간된 동명의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남편(이선균)이 아내(송지효)의 불륜을 알게된 후 SNS에서 익명의 사람들과 교감하기 시작하며 이야기를 풀어내는 독특한 소재로 방영 당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내 남자의 여자

최고 시청률 40% 가까이 오르며 연말 시상식에서도 각종 상을 휩쓴 이 드라마는 남편을 잃고 살아가던 이화영(김희애)이 동창의 남편(김상중)과 불륜에 빠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드라마다. 이는 현실적인 불륜 스토리로 지금까지도 레전드 드라마로 손꼽힌다.

■아내의 유혹

아직까지도 불륜 드라마의 대명사로 꼽힐 만큼 신드롬을 일으켰던 작품으로 남편의 불륜 현장 이후 신분세탁을 한 후 다시 남편을 유혹하는 내용을 그렸다. 이 드라마는 방영 당시 6개월의 방영 기간 동안 선정성, 폭력성을 비롯한 다양한 이유로 방통위로부터 권고, 경고 등의 조치를 여러 번 받은 바 있다.

 

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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