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산토스, 레예스 언급하며 흥미로운 주장
UFC 239 당시 존 존스(왼쪽)와 티아고 산토스. /UFC 트위터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UFC 라이트헤비급 랭킹 2위 티아고 산토스(36)가 범죄 혐의로 타이틀 박탈 가능성이 점쳐지는 챔피언 존 존스(33)의 빈자리를 메울 대안을 제시했다.

산토스는 28일(이하 한국 시각) 트위터에 “UFC 라이트헤비급엔 새로운 챔피언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이와 함께 지난달 존스에게 도전해 판정패한 랭킹 1위 도미닉 레예스(31)를 언급했다. “저와 레예스는 벨트를 위해 싸울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티아고 산토스 트위터 캡처

존스는 27일 보험 없이 음주운전을 하고 총기를 과잉 사용한 혐의로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경찰에 체포됐다.

UFC는 아직 존 존스의 타이틀 벨트 박탈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산토스는 범죄 행위를 저지른 존스의 타이틀을 박탈하고 자신과 레예스의 맞대결로 새 챔피언을 가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그는 지난해 7월 UFC 239에서 존스와 한 차례 타이틀전을 치렀다. 두 무릎을 다친 악조건에도 5라운드까지 포기하지 않는 경기를 펼쳐 1-2 스플릿 판정패했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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