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밥블레스유2' PD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밥블레스유2' 측이 출연자 및 제작진 검사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밥블레스유2' 측은 "'밥블레스유' 출연진 4명(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의 경우 현재까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일부 내일과 모레 결과를 알 수 있다. 제작진 포함 접촉 의심자는 결과와 상관없이 자가격리 조치중이고 계속 예의주시할 예정이다"라며 "방송은 2주간 휴방 예정이며 향후 추이를 지켜볼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28일 '밥블레스유2'를 담당하는 주니어급 PD가 3월 초 미국을 다녀온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PD가 증세를 느끼고 검사를 받으러 간 시점부터 제작진은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프로그램 출연자인 송은이, 김숙, 장도연, 박나래 등은 해당 PD와 동선이 겹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CJ ENM 측은 같은날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마포구 상암동 사옥 전체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 조치 중이다"며 "CJ ENM은 2월 27일부터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한 전 임직원 대상 재택 근무를 실시 중이며 부득이 출근하는 직원들은 체온 확인 절차를 거치고 있다"고 알렸다.

다음은 '밥블레스유2'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이다.

<밥블레스유> 출연진 4명(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밥블레스유> 제작진의 경우 현재까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일부 내일과 모레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제작진 포함 접촉 의심자는 결과와 상관없이 자가격리 조치중이고 계속 예의주시할 예정입니다. 방송은 2주간 휴방예정이며 향후 추이를 지켜볼 계획입니다.

사진=Olive '밥블레스유2' 포스터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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