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유안타증권이 30일 이마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SG(쓱닷컴)이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주문 폭증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사태로 유입된 온라인 쇼핑 인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온라인 쇼핑 수요는 식품과 생필품에 집중됐다"며 "대형마트 기반 온라인몰이라는 점과 안정적인 배송 경쟁력을 통해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인식이 가능"했다고 SSG 수요증가를 분석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말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3'을 완공해 기존 센터 대비 작업효율을 20% 향상시켰다. 지난달 25일에는 PP(picking&packing)센터 물류 처리량을 기존대비 20% 늘린 6만 건으로 확대했다.

이 연구원은 "경쟁사인 쿠팡은 무료배송과 과도한 주문량으로 수익성이 부정적일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우호적인 경쟁환경 속에서 이마트는 올해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마트 주가는 27일 장마감 기준 10만4000원으로 목표주가 21만원 대비 상승여력은 101.9%다.

마재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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