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유는 화이트데이 데이트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데이트를 즐기는 홍자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난주 방송 말미에서는 홍선영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모습이 노출됐다. 예고편에서 홍선영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했고 홍진영은 이를 두고 "언니 결혼 축하해"라고 말했다. 이에 예고편 공개 직후 홍선영이 결혼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방송 이후 홍선영과 웨딩드레스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에 제작진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입장을 밝혔고 홍진영 측은 "결혼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자매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웨딩숍에 도착했다. 홍선영이 이곳에 온 이유를 묻자 홍진영은 "요즘 SNS 보니까 친구들끼리 웨딩카페 가서 웨딩드레스 입어보는게 유행이라더라"고 했다.

홍진영이 먼저 웨딩드레스 착장에 나섰다. 오프 숄더에 머메이드 스타일 드레스를 입고 티아라를 쓰고 나타난 홍진영의 모습을 본 홍선영은 "어머! 너무 예쁘다"라며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홍선영 역시 웨딩드레스 착장에 나섰다.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홍선영의 모습에 홍진영은 "생각보다 괜찮다"라며 사진을 찍어줬다. 홍선영 역시 어색해 하면서도 셀카를 찍으며 즐거워했다. 이를 본 홍진영 모친은 "웨딩드레스 입은 거 보니까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사진=SBS 방송 화면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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