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수습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0일 제일기획에 대해 코로나 여파로 악화된 업황에도 양호한 실적을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확산으로 국내 실적은 급감했지만 미주와 유럽 등 해외에서 선전해 실적을 방어할 것이다”며 “이커머스와 온라인 쪽으로 비중 전환해 매출 방어에 만전을 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주 지역은 캡티브 시장점유율(M/S) 확대 효과로 1분기 성장이 기대된다”며 “유럽은 이태리 비중이 3%로 연초 계획한 한자리 후반이 연간 성장률 목표가 고수될 계획이다”며 덧붙였다.

그러면서 “2000년 닷컴버블과 2008년 리만사태에도 동사는 3%대의 매출 역신장으로 방어한 전례가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2만8000원이다.

한편 제일기획의 주가는 1만5700원을 기록하며 장마감했다. 목표가 대비 78.3%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

고혜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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