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국내에서도 유명한 미국 인기 의학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16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조기 종영한다.

‘그레이 아나토미’를 방영 중인 ABC는 “시즌16의 최종회인 21회가 4월 9일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24회에서 25회까지 방송되던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들보다 짧은 회차다.

당초 시즌16은 25회 분까지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제작이 중단됐다.

앞서 ‘그레이 아나토미’ 측은 미국 내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며 병원에서 사용할 의료 장비들이 부족해지자 드라마 소품인 수술용 마스크, N95 마스크, 장갑, 가운 등을 기부한 바 있다.

‘그레이 아나토미’는 시애틀에 위치한 그레이스 병원을 배경으로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ABC 홈페이지

양지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