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할시가 내한공연을 취소했다.

할시는 당초 오는 5월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내한공연 '할시 - 매닉 월드투어 라이브 인 서울'에 대한 취소 결정을 내렸다.

3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 사례가 급증해 예정된 5월 공연을 일정대로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공연장을 찾을 관객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여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는 게 공연 주최측의 설명이다. 

공연 취소에 따라 공연 예매 내역은 자동 취소된다. 취소 수수료는 없다.

코로나19로 인한 건강 상의 우려로 사전에 예매를 취소했을 경우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지난 달 23일 오후 5시 30분 이후 취소 건에 대해서는 공식 예매처인 예스24 고객센터에서 취소 수수료를 환불받을 수 있다. 예매 취소와 환불 절차 등 관련 세부 사항은 예스24티켓과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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