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코로나19 재확진 판정을 받은 김포 일가족에 대해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연합뉴스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보건당국이 경기도 김포에 사는 일가족이 코로나19 관련 완치 후 재확진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몸 속에 남아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30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에 따르면, 김포 일가족은 재감염의 확률보다 재활성화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앞서 지난 27일 김포에 거주하는 A씨(34)와 B씨(33ㆍ여) 부부는 코로나19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보다 먼저, 부부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17개월 된 딸도 재확진이 확인됐다.

한편 당국은 코로나19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해제된 이후 다시 양성으로 확인된 사례를 모으고 있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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