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투수 서진용이 프로배구 스타 이재영이 처음으로 커플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서진용 SNS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투수 서진용(28·SK와이번스)과 한국 여자배구의 간판 이재영(24·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 다정한 일상을 공개했다.

서진용은 26일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미디어(SNS) 계정에 “사랑해♥”라는 글과 “#뇽#녕#기럭지커플”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이재영과 처음으로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뇽’은 서진용, ‘녕’은 이재영을 서로 부르는 애칭이다.

시구 지도를 인연으로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젊은 스포츠 스타는 지난달 초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지난달 21일에는 이재영이 자신의 SNS 계정에 ‘사랑하는 내 사람 앞으로 나는 당신에게 선물이길, 우리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길’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서진용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서진용은 SK 불펜의 핵심 투수다. 2019시즌 프로야구 72경기 68이닝 3승 1무 4패 33홀드 평균자책점 2.38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이재영은 V리그 여자부 간판스타다. 2016-17시즌 정규리그 MVP에 이어 2018-2019시즌에는 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상을 석권했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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