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
UFC 249 하빕 vs 퍼거슨
여전히 개최 가능성 언급
UFC 249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왼쪽), 데이나 화이트(가운데), 토니 퍼거슨. /UFC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난항을 겪는 UFC 249 개최 장소를 두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보냈다.

화이트 대표는 27일(이하 현지 시각) 복싱 스타 마이크 타이슨(54)과 화상 인터뷰에서 UFC 249 개최 의지를 다시 한번 피력했다.

“4월 18일 하빕 vs 퍼거슨을 성사하고 이 나라에서 치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매일 이 작업을 할 때마다 커브 볼이 날아온다. 계획을 짤 때마다 무너진다. 그래도 이 일을 끝마쳐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장소를 네다섯 군데 알아보고 있고 거래를 마칠 계획이다. UFC 249 파이트 카드에 누가 들어가고, 들어가지 못하고,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계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UFC 249 메인 이벤트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2)와 토니 퍼거슨(36)의 라이트급 타이틀전이다. 예정대로라면 다음달 18일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려야 한다.

하지만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UFC는 다음달 11일까지 계획한 세 파이트 이벤트를 취소했다.

UFC 249 하빕 vs 퍼거슨. /UFC 트위터

미국 아메리칸 킥복싱 아카데미(AKA)에서 훈련하던 하빕은 이미 러시아로 돌아간 상태다.

한편 29일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4만2735명이다. 2489명이 사망했다. 완치자는 4562명이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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