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하이투자증권이 31일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박재경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올바이오파마 파트너사인 'Immunovant'가 그레이브즈안병증 치료제 HL161임상 2a상을 진행해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며 목표주가 유지 배경을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한올바이오파마의 HL161은 임상 진행 중인 그레이브즈안병증 치료제 중 유일한 FcRn(면역체계순환 방해인자)저해제 계열 약물"이라며 "경쟁사 제품 대비 안전성, 내약성 이슈와 두통 부작용이 없어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21년 1월에 종료되는 임상 2b상이 현재 진행중"이라며 "이미 2a상에서 HL161투여량과 lgG(자가항체)감소율이 비례했으므로 이번 2b상도 긍정적인 결과를 예측한다"고 덧붙였다.

한올바이오파마 주가는 30일 장마감 기준 2만1950원이며 목표주가 3만7000원 대비 상승여력은 68.6%다.

마재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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