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수습기자] 대신증권은 31일 롯데푸드에 대해 “단기 성장 가능성은 없지만 1분기 기대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0년 1분기 롯데푸드 별도 매출액은 4400억원, 영업이익은 9700억원이다”라며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자재 유통 부진은 불가피하지만 가공식품 소재 제품은 판매 확대 영향이 있다”며 “빙과 사업부 수익성 제고 역시 기저 효과가 긍정적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오는 4월 완공 예정이었던 김천 공장의 투자 기간이 2021년 4월로 연장돼 2020년 고정비 부담은 일시적으로 완화됐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경쟁 강도가 치열해지는 영유아 이유식과 냉동식품의 제품 확장에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전날 코스피시장에서 롯데푸드는 30만7000원으로 마감했다. 목표가 대비 30.3%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

고혜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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