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가수 임영웅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우승 후 반응부터 안타까운 과거를 고백한다.

내달 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출연하는 '오늘은 미스터트롯' 특집으로 꾸며진다.

임영웅은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바램’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등 흔들리지 않는 실력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로 화제를 모았다. 결국 그는 최종 순위 발표식에서 영예의 진(眞)을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임영웅이 ‘미스터트롯’ 우승 후 달라진 주변 반응을 전한다. 하루에도 수백 통의 전화가 와 핸드폰을 열기 두려울 정도라고. 게다가 연락 온 사람들이 하나같이 모두 ‘신발’을 찾았다고 전해 웃음을 터트린다.

임영웅은 인기에 힘입어 고향 포천시의 홍보대사에 위촉되기도. 팬들은 임영웅의 발자취를 따라 포천 성지순례를 돌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그중에는 모두가 아는 유명 연예인까지 포함되어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임영웅이 “약 살 돈도 없었다”라며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사고로 다쳤지만 돈이 없어 병원도 못 갔다고. 이런 그를 정성스레 치료해준 사람이 있다고 밝히며 고마운 마음을 전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이어 임영웅은 노잼 탈출을 선언한다. ‘라스’를 위해 준비한 특급 개인기를 대방출한 것. 김구라 역시 “재주가 많네~”라며 인정했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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