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일반열차 내부 방역소독하는 모습. /공항철도 제공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공항철도가 직통열차 운행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잠정 중단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공항철도는 서울역에서 인천공항1,2터미널역을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직통열차와 14개 전 역에 정차하는 일반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직통열차 운행 중지에 따라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의 탑승수속 서비스도 일시 중지된다. 대신 공항철도는 일반열차는 기존과 동일하게 정상 운행해 출퇴근객의 이용에는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직통열차 운행 기간은 조정될 수 있다.

공항철도 담당자는 “직통열차 방역소독에 투입되는 인력과 자원을 일반열차에 집중하고, 고객 안내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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