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홍보 영상에 방송인 이동우씨 출연
시각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GS25 홍보 영상을 찍은 방송인 이동우씨와 실험카메라 참가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수습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시각 장애인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다.

GS25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진심 다해 함께 가요’ 캠페인을 4월 1일부터 5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진심 다해 함께 가요’ 캠페인은 시각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홍보 영상 메시지 제작, 도시락 QR스티커 부착, 점자책 기증, 점포 BGM 송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홍보 영상은 방송인 이동우씨가 GS25매장 직원으로 변신해 고객과 소통하는 내용으로 제작했다. 영상은 실험카메라 형태로 점포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담았다. 정전으로 어려움에 처한 고객을 도와주는 직원이 시각장애인 이동우씨로 밝혀지는 이야기다. 

안대를 한 참여자와 이동우씨가 미션을 수행하며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우리의 친구, 이웃, 동료라는 의미를 그려냈다. 영상은 ‘시각장애인 분들은 우리의 친한 이웃, 친구, 동료입니다. GS25가 함께 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GS25매장, 지하철 3·9호선, 공식 SNS 채널 등에 송출한다.

QR스티커는 4월 동안 GS25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에서 찾을 수 있다. 고객이 QR코드를 확인하면 시각장애인에 대한 바른 인식 캠페인 영상으로 연결된다. 스티커 부착 상품을 구매하면 100원이 기부돼 점자책 기부로 이어진다. 

전국 1만4000여 매장의 BGM을 통해 매장 방문 고객들에게 GS25 캠페인 동참 다짐 내용을 송출한다. GS25는 임직원과 점포 경영주, 스토어 매니저(파트타이머)가 함께 참여해 장애인을 대하는 에티켓을 안내할 계획이다.

박준형 GS리테일 마케팅 담당자는 “GS25는 캠페인으로 사회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나눔에 대한 생각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혜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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