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는 자회사 루비큐브에서 개발 중인 3D 스타일링 게임 '스타일릿'을 오는 4월 16일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공개한다. /데브시스터즈 제공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데브시스터즈는 자회사 루비큐브에서 개발 중인 3D 스타일링 게임 '스타일릿'을 오는 4월 16일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스타일릿은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3D 의상과 소품을 활용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고, 이를 전세계 유저들과 함께 공유하면서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게임이다. 특히 실제 의류 원단의 소재 및 질감을 고품질의 그래픽을 통해 세밀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스타일릿을 앞서 지난달 19일부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캐나다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테스트를 통해 수집한 여러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재 게임 초기 경험 보완 및 플레이 보상 밸런스 조정, 저사양 기기 대응 개선 등 마무리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스타일릿을 본래 3월 중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었으나, 보다 탄탄한 완성도를 갖춘 제품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정식 공개일을 조정하고 남은 기간 동안 최종 시스템 개선에 더욱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스타일릿은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글로벌 사전 예약을 진행 중으로, 45만명 이상이 사전 예약에 참여했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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