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는 31일 전략 시뮬레이션 RPG '라그나로크 택틱스'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그라비티 제공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그라비티가 전략 시뮬레이션 RPG '라그나로크 택틱스'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라그나로크 택틱스는 몬스터 등급과 상성을 고려해 군단을 배치하고 전투를 벌이는 라그나로크 최초의 SRPG로, 100여 종이 넘는 몬스터가 등장해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동일한 몬스터를 활용하더라도 각기 다른 전술이 나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11월 태국 출시 후 양대 마켓 무료 다운로드 인기 1위에 올랐다. 최고 매출 순위는 애플 앱스토어 2위, 구글 플레이 스토어 3위를 기록했다. 

올해 1월에는 동남아 지역, 2월에는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등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대만에서는 양대 마켓 무료 다운로드 1위를 달성하며 유저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국내에서도 전날까지 진행된 사전예약에 예상 인원보다 더 많은 유저들이 참여하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택틱스' 정식 출시를 기념해 인게임과 커뮤니티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 내에서는 출석 이벤트, 레벨 달성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유저들은 이벤트 기간 동안 꾸준히 접속만 해도 SS등급 몬스터를 3종 이상 획득할 수 있다. 

커뮤니티에서도 오는 4월 14일까지 공략 작성 이벤트, 레벨 인증 이벤트 등을 진행해 유저들에게 추첨을 통해 '몬스터 모집권', 'SS급 소환석 조각' 등을 지급한다.

윤형철 그라비티 모바일사업unit장은 "라그나로크 택틱스의 출시를 기대해 주신 국내 유저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매주 또는 격주로 신규 몬스터 선보이거나 매달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등 유저들이 계속 게임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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