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SK증권이 1일 SK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2020년 1분기 영업이익은 1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9% 늘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SK케미칼과 사노피가 공동개발 중인 폐렴구균백신 '스카이팩'이 임상 2상 진입 준비중"이라며 "스카이팩은 현재 폐렴구균백신 시장점유율이 높은 화이자제약 '프리베나' 보다 예상수요가 높아 출시되면 빠른 시장점유율 확보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SK케미칼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중"이라며 "SK케미칼이 다양한 백신개발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해 코로나19 백신 개발 성공률이 높다"고 목표주가 상향 배경을 설명했다.

SK케미칼 주가는 3월 31일 장마감기준 8만4600원이며 목표주가 12만원 대비 상승여력은 41.8%다.

마재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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