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제공

[한스경제=김준희 수습기자] SK증권이 1일 LG전자에 대해 “상대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덜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7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LG전자 주요 사업은 세트 위주로 코로나19 직접적인 영향권에 위치해있으나, 위생가전 판매가 견조하고 신성장 가전 주력 시장인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있다”며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LG전자 주가순자산비율(PBR) 락바텀(최저점)은 0.7x로 현 주가는 이를 하향 이탈했다”며 “상대적으로 적은 실적 변동 대비 과도한 주가 하락으로 기술적 반등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스마트폰은 더 이상 나빠질 게 없다”며 “주요 경쟁사 대비 외형 사이즈가 대폭 줄어 상대적인 영향 강도가 덜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강도 높은 사업 구조 개선에 매진했고, TV는 중화권 세트 생산 차질로 단기 반사 수혜를 입었다”며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5조7760억원, 영업이익 8180억원으로 컨센서스(매출 15조5349억원, 영업이익 8426억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준희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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