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금융당국 "금융안정화 방안 1일부터 본격 시행"
"금융안정방안 시행 위해 철저하게 준비할 것"
금융당국이 금융지원 이행을 위해 현장지원에 나선다./연합뉴스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1일부터 시행되는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 방안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현장지원에 나선다.

금융위는 이날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으로 ▲소상공인 지원 ▲중소·중견기업 지원 ▲회사채 시장 등 안정화 방안이 본격 시행된다"며 "금감원(지방지원 포함), 정책금융기관, 금융권 협회 등과 함께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작동되도록 현장지원과 어려움 해결 등에 나선다"고 했다.

금융당국은 이번 현장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의 어려움과 자금 지원 과정상 불편함을 알아보고 필요한 경우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실제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회사 일선 영업점의 준비 및 집행상황과 그 과정에서의 애로요인도 파악할 전망이다.

또한 금융당국은 채권시장안정펀드·증권시장안정펀드,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회사채·기업어음(CP) 차환발행 지원 등 금융안정방안 시행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금융위는 이날부터 시행되는 코로나19 금융지원방안 중 소상공인 지원에 대해 ▲초저금리 금융지원 패키지(12조원)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2조7000억원) ▲초저금리 대출(5조8000억원) ▲시중은행 이차보전 프로그램(3조5000억원) ▲신속·전액보증 프로그램(3조원)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중소기업 분야의 ▲원금상환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유예 프로그램과 중소·중견기업 지원 분야의 ▲힘내라 대한민국 특별운영자금대출(5조원) ▲중소기업 경영정상화 프로그램(10조원) ▲코로나19 피해기업 긴급 금융지원(8조7000억원) ▲중소기업 활력보강 프로그램(5조4000억원) 또한 지원한다.

P-CBO는 ▲코로나19 P-CBO(6조7000억원)와 ▲주력산업 등 P-CBO(1조7000억원)로 구분된다. 회사채·CP 차환발행 지원(3조9000억원) 역시 회사채 시장 등 안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원된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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