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력이 1일부터 전기차 충전 운영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를 실시한다. / 한국전력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한국전력이 전기차 충전사업 희망 사업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운영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무인으로 운영되는 전기차 충전기를 원격 모니터링, 제어하는 충전기 운영 시스템과 충전요금 기능이 포함된 고객관리 시스템, 서비스 홈페이지와 앱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기차 충전시장 진출을 앞둔 사업자는 초기 투자비와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 할 수 있어 빠른 수익창출과 신속한 전기차 충전시장 진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든 운영시스템은 한전이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해 전기차 충전 사업희망자는 별도 서버 구축 없이 바로 활용 가능하다.

서비스는 라이트와 프리미엄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최초가입비는 두 종류 모두 160만원이고 월별 기본요금은 충전기 100대 미만 기준 라이트가 5만7600원, 프리미엄이 7만2000원부터 시작한다.

라이트는 충전소 데이터베이스 관리와 실시간 모니터링, 결제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프리미엄은 라이트 기능 포함 원격업데이트와 충전제어기 소프트웨어 제공 등이 추가됐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한전 전기차 충전서비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이용신청을 할 수 있으며 1개월 이내 서비스 개통이 가능하다.

마재완 수습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