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민주당,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시민당과 함께 공동 출정식
통합당, 비례 정당 미래한국당과 표심 호소
지난 1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와 한국연연맹이 연을 이용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 참여 캠페인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오늘(2일)부터 13일 동안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혈투가 시작된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시민당과 함께 공동 출정식을 연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시민당 이종걸·최배근·우희종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등 민주당과 시민당 지도부가 한 자리에 모여 의지를 다진다.

앞서 이낙연 위원장은 이날 0시 종로구의 마트를 방문해 소상공인을 만나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방송기자 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선거 전략과 각오 등을 밝힐 예정이다.

통합당은 비례 정당인 미래한국당과 함께 표심을 호소할 전망이다. 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0시 서울 중구 동대문시장, 을지지구대를 찾아 현장을 살폈다. 서울 종로에 출마한 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이날 새벽 종로구 일대를 시작으로 일대를 돌며 선거운동을 할 계획이다.

정의당 심상정 상임선대위원장도 이날 0시 경기 고양 지축차량기지를 방문해 심야 노동자를 만나고 민심을 살폈다. 정의당은 이날 오전 이정미 의원의 출마지인 인천 연수구에서 선거운동 출정식을 갖고 본격 유세에 나선다.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과 서울지역·비례대표 출마자들은 이날 0시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오로지민생' 선대위 출정식을 개최했다. 손 위원장은 오늘(2일) 광주로 이동, 5·18 민주묘지를 방문한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국토 대종주를 통한 선거운동을 계속 이어가며 유권자들과 만난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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