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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고예인 기자] 대구에서 기저질환이 없는 40대 남성이 코로나19로 인해 숨졌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4시 10분쯤 코로나19 환자 A(46)씨가 입원 치료 중 숨졌다.

A씨는 지난달 5일 발열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평소 앓던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40대 이하 환자가 숨진 것은 A씨가 처음이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한 대구 지역 사망자는 113명으로 늘었고 국내 사망자는 169명이 됐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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