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한국스포츠경제가 연예가 핫 이슈를 재미있고 빠르게 전달해 드리고자 '친절한 해시태그'라는 코너를 들고 왔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인물이, 어떤 일들이 화제가 됐을까요? 해시태그 한 줄 읽고 가실게요~

#'사냥의 시간' 15세 관람가

영화 '사냥의 시간'이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아. 2일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사냥의 시간'을 15세 이상 관람 등급 영화로 분류했다"고 밝혀. 영상물등급윙원회는 "총격 장면과 살상 장면이 몇 차례 높게 표현되고 다소 거친 욕설, 비속어가 다소 빈번하게 사용돼 폭력성, 대사 요소의 유해성이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 '사냐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 러닝타임은 134분28초에 달해. 영화 '파수꾼'으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윤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 등이 출연. 한편 '사냥의 시간'은 당초 2월 26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봉 연기. 이후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넷플릭스 단독 공개를 결정하면서 논란 휩싸인 바 있어.

#'오페라의 유령' 두 번째 코로나 확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에서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서울 종로구는 2일 미국인 남성 A가 코로나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A는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캐나다인 여성 B의 밀접 접촉자. B는 오페라의 유령 앙상블 배우고 A도 공연팀에 속해있는 것으로 알려져. A는 캐나다 국적의 앙상블 배우로 부산에서 2월 9일 공연을 마친 뒤 출국했고 다시 입국해 종로구에 있는 호텔에 머물러 온 것으로 알려져. 지난달 14일부터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오페라의 유령'에 출연. 이에 따라 '오페라의 유령' 배우와 스태프 총 120여명이 자가 격리에 들어가고 이날 아침부터 순차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중. 공연장인 블루스퀘어 역시 전체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 조치 나서.

#김재중 日 스케줄 취소

김재중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는 오는 5일 김재중이 NHK BS프리미엄 'The Covers 명곡선거 2020'에 출연 예정이라고 게재됐지만 2일 오전 현재 해당 스케줄이 삭제돼. 앞서 김재중은 1일 NHK 1라디오 '후루야 마사유키 팝A' 스케줄도 당일 취소된 바 있어. 김재중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글을 올려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어. 그는 글을 통해 "정부로부터, 주변으로부터 주의 받은 모든 것들을 무시한 채 생활한 나의 부주의 때문이다. 개인의 행동이 사회 전체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 지 나로 인해 또 감염됐을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라며 심각한 상황 알려. 하지만 이는 거짓말로 드러나. 김재중은 약 1시간 만에 게시물을 수정하며 "경각심을 주려고 한 만우절 농담이었다"며 "농담으로 지나치긴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셨다"고 밝혀. 논란이 커지자 김재중은 재차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지만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어.

사진=영화 '사냥의 시간' 포스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포스터, OSEN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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