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협동조합들과 스마트공장 구축 첫 회의를 가졌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사업 추진을 위해 각 분야 협동조합들과 첫 회의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사업은 유사한 제조공정·업종을 가진 중소·중견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총 사업비 50% 내에서 신규구축은 최대 1억원, 공장개선은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도입기업 인건비는 기업 부담금 20% 이내에서 사업비에 포함할 수 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제약협동조합 ▲한국펌프공업협동조합 ▲광주전남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 ▲인천김치절임류가공사업협동조합 임직원과 공급기업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지난달 9일부터 공모를 시작한 이번 사업은 6개 협동조합이 77개 조합원 업체를 모아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

정욱조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기업중앙회는 2018년부터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스마트 역량을 강화시키고 있다”며 “올해 도입된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사업’으로 협동조합 중심의 중소기업 제조 혁신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을 위해 보건용품 제조기업에 대한 신속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마재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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