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PSG와 계약이 끝나는 에디손 카바니(사진)가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박대웅 기자] '이적료 0원'의 우루과이 특급 골잡이 에디손 카바니가 올드트래포드에 새롭게 둥지를 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2013년 파리로 이적한 카바니는 올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이 끝난다. 계약이 끝나는 만큼 이적료는 '0원'이다. 전 세계 명문 클럽들이 카바니를 두고 입맛을 다시고 있다. 실제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를 비롯해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SL) 인터 마이애미, 아르헨티나의 보카주니어스 등이 카바니와 연결돼 있다.

이들 중 카바니는 맨유와 강하게 연결돼 있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일(한국시각) "맨유는 지난 결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보강할 계획이었다. 그 중 카바니도 리스트에 있었지만 오디온 이갈로를 임대로 데리고 왔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PSG는 맨유에 카바니 이적료로 2500만 파운드(약 382억 원)를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맨유는 카바니 에이전트로부터 카바니 영입을 제안 받을 것"이라면서 "여름이 되면 카바니의 이적료가 사라지기 때문"이라고 카바니의 맨유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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