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소속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선수단의 임금을 70% 삭감한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박대웅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페인 프로축구의 선수 임금 삭감 러시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동참했다.

아틀레티코는 3일(한국시각) "모든 구성원이 2019-2020시즌 상황 변화에 따른 두 가지 시나리오를 가정한 내부 동의서에 서명했다"면서 "급여 70% 삭감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삭감 대상은 1군과 여자팀, B팀이다.

구단은 "이번 1군 선수단과 합의에 따라 일시적 고용 규제의 영향을 받는 430명의 급여에 보탤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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