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자산운용이 진영재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유진자산운용 제공

[한스경제=김동호 기자] 진영재 유진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재선임에 성공했다. 또한 진 대표는 지난 1일 전무로 승진했다.

유진자산운용은 지난달 27일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진영재 상무를 대표이사로 재선임하고, 전무로 승진시켰다고 3일 밝혔다.

진 대표는 작년 12월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최초 선임됐으며,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선임 됨에 따라 앞으로 유진자산운용을 이끌게 됐다.

진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 안진회계법인에 입사한 후 허드슨 어드바이저 코리아를 거쳐 2005년 PEF본부 이사로 유진자산운용에 합류했다. 

이후 2009년부터 10년간 AI본부장을 역임하며 약 2조 5000억원 규모의 유진리스트럭처링사모부동산투자신탁 시리즈 설정을 주도하고 1400억원 규모의 유진에버베스트턴어라운드기업재무안정PE를 론칭하는 등 유진자산운용의 성장에 큰 공헌을 해왔다. 업계에서는 NPL펀드를 안정적으로 운용해 성과를 내는 대표 매니저로 정평이 나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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