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제공

[한스경제=김준희 수습기자] 한화투자증권이 LS산전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과 현금흐름을 유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시장 리스크 확대로 목표주가는 5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3일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09년 이후 영업현금흐름 마이너스를 기록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얼마나 지속될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안정적 수익구조와 현금흐름 창출력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 예상실적에 대해서는 “매출 5250억원(전년 대비 +1.3%), 영업이익 406억원(전년 대비 +41.5%)을 예상한다”며 “환율효과와 융합사업부의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지난해 1분기 스마트그리드 설치 중단 영향으로 -21.2%를 기록했던 융합사업부 영업이익률이 올해 1분기에는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LS산전은 전날 3만4700원으로 장마감했다. 주가 상승여력은 55.6%다.

김준희 수습기자

키워드

#ls산전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