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정용 기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2일까지 파주와 연천, 포천 등 접경지역의 3개 가축방역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가축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김장섭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이 이월선 포천지부장과 함께 지역 가축방역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고 있다./사진=경기농협

이 기간동안 김장섭 경기농협 본부장은 “작년 10월부터 현재까지 파주, 연천, 철원, 화천지역의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는 상황”이라며 “3월부터는 멧돼지 개체 수 증가와 수풀 우거짐 등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전파가 우려되므로 철저한 방역을 통해 가축전염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김 본부장은 “지난 1일부터 AI와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가 하향 조정됐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여전히 심각단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파주와 연천, 포천지역의 농·축협 및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력과 광역방제 등 체계적인 방역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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