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훈련 일정 취소로 4일 코치진과 함께 한국행
당분간 한국 머물며 계획 담금질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신태용(50)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커지자 잠시 한국에 들어왔다.

신 감독은 4일 오전 김해운 수석코치, 공오균 코치, 김우재 코치, 이재홍 코치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도네시아에서 격리 생활을 하던 신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대표팀 훈련 일정마저 모두 취소되자 한국행을 결심했다. 인도네시아로 언제 출국할지는 아직 계획이 없다. 당분간 한국에 머물며 향후 인도네시아 대표팀 계획을 담금질한다.

신 감독은 올 1월 20세 이하(U-20), 23세 이하(U-23)는 물론 A대표팀까지 맡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인도네시아 축구 지휘봉을 잡았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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