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창욱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고양시는 4일 일산동구 식사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거주자인 A(56·남)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한 증상을 보였으며, 지난 3일 오전 10시15분쯤 동국대일산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인 A씨의 부인과 자녀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자가격리 조치됐다.

자택과 주변에 대한 방역소독은 마친 상태며, 경기도 역학조사관의 심층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감염원이 불분명해 감염경로와 동선 파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동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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