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TV조선 ‘미스터트롯’ 진(眞) 임영웅이 MBC ‘쇼! 음악중심’에서 신곡 무대를 첫 공개했다.

임영웅은 4일 방송된 ‘쇼! 음악중심’에서 지난 3일 발표한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 무대를 선보였다.

임영웅은 화이트 수트를 입고 무대에 올라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열창했다. 진정성 있는 목소리, 섬세한 감성 사운드가 어우러졌다.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 무대 클립은 하루 만에 약 70만 뷰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1만3000개가 넘는 댓글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임영웅은 “생각하지도 못했던 무대에 서게 되어 아직도 흥분과 설렘이 남아있다. 저는 트로트 가수다. ‘미스터트롯’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팬들의 응원 덕분에 ‘음악중심’ 무대까지 오르게 됐다. 너무나 훌륭한 K-POP 스타들과 함께 무대에 서게 돼 감사하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 무대 영상이 조회수 100만 뷰를 넘는다면 ‘이제 나만 믿어요’를 직캠 라이브로 만들어서 여러분께 선물로 전해드리겠다. 응원 기대하겠다. 항상 감사하다”며 100만뷰 공약을 밝혔다.

‘미스터트롯’에 함께 출연한 장민호와 영탁은 임영웅의 첫 무대를 응원하며 우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임영웅은 4일 자신의 SNS에 “우리 형들의 지원사격. 민호 형은 신발, 탁이 형은 화환. 여러분께서 늘 보내주시는 사랑과 든든한 우리 형들의 응원 덕분에 무사히 마쳤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는 종합편성채널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우승자 특전곡이다. 스탠다드 팝발라드와 트로트가 만나 완성된 이 곡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현했다. 발매 직후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임영웅 SNS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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