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성 북강서을 후보.

[한스경제=변진성 기자] 미래통합당에서 단수공천을 받았다가 공천무효가 된 김원성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북강서을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주말 표심잡기에 나섰다.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 김 후보는 젊은 청년 정치인의 장점을 활용한 유세를 했다. 엘비스 프레슬리가 주도하는 율동에 태권소년들이 격파시범을 보이며 공원을 찾은 젊은 가족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신인 아이돌그룹 LST가 함께 해 응원과 지지를 보냈고, 부모님과 함께 공원에 온 아이들은 율동에 함께 참여했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유남규 전 탁구국가대표 감독이 방문해 김 후보의 지지를 표했다. 또한 김 후보의 장인이 마이크를 잡고 공천사태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낙동강벨트의 시작인 북강서을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최지은 후보, 미래통합당 김도읍 후보, 무소속 김원성, 강인길 후보, 정의당 이의용 후보, 민중당 이대진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이제현 후보 등 7명이 경쟁을 벌인다.

부산=변진성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