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이교수, '아덴만의 여명'작전 당시 해군 제독이던 최윤희 통합당후보와 인연 소개
[사진:최윤희후보 페이스북 캡쳐]이국종교수가 415총선 야당 후보를 지원하는 영상을 제작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정치를 모른다는 의미로 자칭 ‘정알못’이라는 이국종 아주대의대 교수가 미래통합당 후보 지지영상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교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탄원서 지원 등으로 여권과 가까운 인물이라는 지역여론의 지적이었으나 이번에는  미래통합당 후보를 지지하는 영상을 공개한 것.

이교수가 영상을 통해 지지한 주인공은 경기도 오산에서 출마한 미래통합당 최윤희후보다. 최후보는 해당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최후보의 페이스북에 올라 온 영상을 처음 접하는 이들은 “아니, 왜?”라는 반응을 보이다 이내 “아! 그랬구나~”하며 공감하게 된다. 이교수는 영상에서 해군제독 출신인 최윤희후보와 오랫동안 같이 일을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2011년 긴박했던 상황이 전개됐던 ‘아덴만의 여명’작전의 숨은 공로자로 최윤희 당시 제독을 언급했다. 그는 “아덴만의 여명작전에서 우리해군과 석해균 선장님은 소말리아해적들로부터 많은 총격을 받아서 목숨이 위급한 상황이었다”고 회고하며 “당시 최윤희제독께서는 해군장병들과 석해균선장을 구하기 위해 이국종교수를 포함한 의료진을 급파해 현지 장병들과 석해균선장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고 회상했다. 

또 “이후에도 군의 의료발전과 장병들의 생명보호를 마지막까지 임무를 완수한 최후보가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달 29일에 업로드된 영상은 현재 조회수 2,200회를 상회하며 관심을 얻고 있다.

한편, 4성 장군 출신인 전 해군 제독 최윤희 후보는 4선인 민주당 안민석후보와 경쟁하고 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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