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씨지브이(CJ CGV)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직격탄을 맞아 한국과 중국 시장이 각각 53%, 84% 급감했다”라며 “할리우드 대작들이 내년 상반기로 개봉을 대거 연기해 2분기 실적개선도 어려워보인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터키, 동북아 법인 기업공개(IPO)도 지연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터키 리라화 환율이 하락해 총수익스와프(TRS) 추가손실 인식 가능금액이 5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내년 터키, 내후년 동북아 법인 기업공개도 코로나로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씨지브이는 1만8200원으로 마감했다. 목표가 3만원 대비 상승여력은 64.8%다.

마재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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