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삼성증권이 6일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6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LG전자 매출 하락은 불가피하다”라며 “다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실적변동은 일시적이며 선진국 수요 중심으로 정상화될 것”이라고 투자의견 매수 유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 유통 공급망이 제한돼 2분기 스마트폰과 TV수요가 전년동기대비 각각 30%, 22% 하락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대비 약 40%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 4분기부터는 다시 실적 회복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라며 “2021년에는 보상소비심리 등으로 예전 수준 매출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3일 코스피 시장에서 LG전자는 4만9850원으로 마감했다. 목표가 6만5000원 대비 상승여력은 30.3%다.

마재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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