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 CI. /NEW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수습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뉴(NEW)에 대해 상반기까지 적자 가능성이 높아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여파로 인한 배급 일정 지연과 상영관 부진으로 상반기 적자 탈피 방법은 7월 말에 개봉 예정인 반도 흥행 여부에 달렸다”며 “NEW의 스포츠 마케팅 사업인 브라보앤뉴가 주최하는 당구 대회도 지연돼 영업적자를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 상영관 사업과 스포츠 마케팅, 음원 유통 등 사업 다각화 진행은 기업 규모에 비해 방대한 범위다”며 “핵심 사업인 영화 배급·유통·방영이 이익 창출을 하지 못해 사업 다각화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동사의 2월 개봉작 정직한 후보가 코로나 영향권에도 불구하고 150만명 손익분기점(BEP)를 기록했다”며 “1월 실적에 시동 정산 이익도 일부 선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일 코스닥시장에서 NEW는 2770원으로 마감했다. 목표가 대비 상승 여력은 44.4%다.

고혜진 수습기자

키워드

#NEW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