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토리 CI./ 에이스토리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수습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에이스토리에 대해 캡티브(전속) 채널이 없어 드라마 편성은 불확실하다고 투자의견을 ‘보유’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도 5000원으로 기존을 유지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1억원, 영업손실 19억원으로 실적 부진이 보인다”며 “고정비 커버를 위해 필요한 최소 매출은 미달 수준이라 적자 심화가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는 라인업이 전무해 전분기 대비 매출감소와 손익악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며 “하반기 지상파 편성 예정작 2편이 확정되어야만 매출 회복이 시작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다만 이 경우에도 손익 개선은 어려운 상황이라 상반기 적자는 커버하기 어렵다”며 “2020년 외형과 이익 전망 실적이 40% 이상 하향했다”고 평가했다.

또 “올해 안에 매출화가 가능한 드라마 라인업은 하반기 지상파 2편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프로젝트 1편 등 최대 3편으로 예상된다”며 “상장 당시 최대 4~5편까지 제작·방영 역량을 기대했던 것 대비 축소된 수준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이스토리는 6840원으로 마감했다.

고혜진 수습기자

키워드

#에이스토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