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올 여름을 달굴 신선한 장르물이 온다.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트레인'이 올 여름 방송을 확정짓고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트레인'은 연쇄살인범에게 소중한 사람을 잃은 남자가 죽음의 진실을 밝히려 뒤틀린 두 세계를 넘나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평행세계 서스펜스 드라마다. 배우 윤시윤, 경수진, 신소율이 출연을 확정했다. 독특한 세계관에서 펼쳐질 반전 미스터리가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윤시윤은 극에서 물불 가리지 않고 온몸을 던져 범인을 잡아내면서 이른 나이에 강력계 팀장까지 오르게 된 서도원을 연기한다. 평행세계를 넘나들며 아버지의 죄를 대신 갚고자 하는 인물과 아버지의 죄로 인해 위태로운 삶을 살아가는 인물을 함께 연기한다. 사극부터 현대물까지 출연하는 작품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윤시윤의 연기 변신에 시선이 집중된다.

경수진은 한서경 역으로 등장한다. 한서경은 모난 데 없이 솔직하고 감정을 드러내는 데 주저함이 없는 검사이며 또 다른 세계에서는 감정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는 무감각한 강력계 형사다. 성격과 직업 등 모든 것이 180도 다른 인물을 경수진이 어떻게 표현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신소율은 초중고 동네 친구이자 첫사랑 상대인 서도원의 조력자를 자처하는 과학수사대 요원 이정민 역으로 나선다. 언제 어디서든 서도원을 응원하고 감싸주는 걸크러쉬 매력으로 극을 이끌 전망이다.

윤시윤, 경수진, 신소율 등 각기 다른 연기색을 지닌 3인방이 호흡을 맞추게 된 드라마 '트레인'은 개성 있는 배우들 만큼 색다른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트레인' 제작진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윤시윤, 경수진, 신소율 등이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트레인'에서 지금껏 보지 못했던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며 "새로운 '평행세계 서스펜스' 장르를 탄생시킬 '트레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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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 기자 afreeca@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