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천연소재로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 공략
코스맥스, 천연소재로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 공략
  • 마재완 수습기자
  • 승인 2020.04.06 11:18
  • 수정 2020-04-06 12:14
  • 댓글 0

현지 대학연구팀과 원료 공동연구 진행
코스맥스가 지난 3일 '코스맥스 이노베이션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코스맥스가 지난 3일 '코스맥스 이노베이션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코스맥스가 지난 3일 코스맥스인도네시아 R&I 센터에서 고객업체 대상 ‘코스맥스 이노베이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웨비나(Webinar·웹+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유니레버 등 50여곳 업체 담당자가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인도네시아 천연 화장품 시장 트렌드 발표를 시작으로 현지 자생식물 자바차와 모링가 등을 활용한 신제품 샘플제안까지 진행됐다.

자바차와 모링가는 인도네시아에서 매우 친숙한 소재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널리 알려진 약용재배 식물이다. 코스맥스는 해당 소재들로 피부미백과 여드름 방지 화장품을 개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 2월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과 협약을 맺고 현지 자생식물을 활용한 화장품 소재 공동 연구도 진행 중이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천연 화장품과 할랄 화장품 시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 규모는 유로모니터 자료 기준 2018년에 약 6조48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한류 열풍과 함께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화장품 업체가 증가하며 K-뷰티 성장세도 증가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2018년 인도네시아의 한국화장품 수입 규모는 한화 약 359억원으로 전년(약 129억원)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정민경 코스맥스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인도네시아에서 할랄인증이 강화되고 럭셔리 화장품 수요가 확대되면서 천연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현지 시장에 특화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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