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등규 대보그룹 회장. /대보그룹 제공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대보그룹이 서원밸리컨트리클럽과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이 레저신문이 실시한 설문에서 골프장 대중문화와 자선에 기여한 골프장과 인물 1위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설문결과를 보면 대중문화 전파와 자선에 기여한 골프장과 인물을 묻는 질문에 서원밸리와 최등규 회장이 27.8%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2위에는 스카이72 골프장과 김영재 대표(12.1%)가 3위는 군산CC의 박현규 회장이 4위는 블루원 골프그룹의 윤세영 명예회장이 올랐다. 골드·코리아CC의 이동준 회장도 대중문화와 자선에서 5위에 올랐다. 

최 회장은 지난 2000년 이후 매년 파주에 있는 서원밸리에서 무료 자선 그린콘서트를 개최해 골프장을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자선을 실천해오고 있다. 당일 약 4만명이 다녀가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관람객은 44만명이 넘는다. 매년 음식 판매 및 바자회 등으로 모인 모든 수익금 약 4000만원을 사랑의 휠체어협회, 파주보육원, 광탄면 등에 전달하고 있다.

또 매년 6월이면 골프장내 아모르 레인보우 터널에서 다문화 가정을 위한 무료 결혼식도 진행한다.

한편 최근에는 대보건설, 대보실업, 대보유통, 대보정보통신, 서원밸리컨트리클럽 등 대보그룹 임직원들은 모금 운동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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