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송중기(왼쪽)와 송혜교.

[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한국스포츠경제가 연예가 핫 이슈를 재미있고 빠르게 전달해 드리고자 '친절한 해시태그'라는 코너를 들고 왔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인물이, 어떤 일들이 화제가 됐을까요? 해시태그 한 줄 읽고 가실게요~

#송중기_송혜교 #신혼집_철거

지난 해 7월 이혼한 배우 송중기, 송혜교가 신혼시절을 보냈던 집이 철거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돼.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송중기와 송혜교의 신혼집이었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주택이 지난 2월 말부터 철거에 들어갔다고 보도. 송중기는 지난 2016년 11월 15일 약 100억 원에 이 주택을 매입했으며 여전히 소유주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철거 공사는 올 6월 말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이후에는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의 단독 주택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 2016년 방송된 KBS2 종영극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어 결혼까지 이르렀으나 결혼 1년 9개월 여 만에 파경.

TNT '설국열차(스노우 피어서)' 포스터.

#설국열차 #5월_17일_첫방송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2013)를 리메이크한 같은 제목의 미국 드라마 '설국열차'가 다음 달 17일 TNT에서 첫 방송. 이 드라마는 당초 다음 달 31일 첫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방송 일자를 2주 앞당겼는데, 그 이유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있는 이들이 늘어난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는 추측. 미국에서는 5일 기준 30만 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곳곳에서 이동 제한 조치가 걸린 상황. '설국열차'는 얼어붙은 지구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올라탄 기차를 배경으로 한 작품. 봉준호 감독은 지난 2016년 드라마 리메이크가 시작될 때부터 영화 제작자인 박찬욱 감독과 프로듀서로 참여.

논란 된 'TV 동물농장' 코로나19 관련 자막.

#동물농장 #코로나19_관련_자막_사과

SBS 예능 프로그램 'TV 동물농장' 제작진이 부적절한 자막을 사용한 데 대해 사과. 5일 방송된 'TV 동물농장'에서는 '코로나19 마치 유러피안들 사재기하듯'이라는 자막이 등장. 다른 강아지의 밥을 뺏어 먹는 강아지의 장면에 삽입. 이후 시청자들 상이에서는 해당 자막이 코로나19로 신음하는 전 세계적 상황으로 미뤄볼 때 적절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와. 결국 제작진은 "명백한 잘못으로 시청자 분들게 불편을 끼친 점, 머리 숙여 사과한다"며 고개를 숙여. 이 방송회차는 다시보기 서비스에서 일시 삭제되며, 이후 논란 장면을 편집한 뒤 재공개될 예정.

사진=OSEN, TNT 제공, SBS 방송 화면 캡처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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