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스타크래프트II 스타리그 2016 시즌2(스타리그 시즌2)의 4강 1주차 경기가 25일 6시부터 넥슨 아레나를 통해 생중계 된다.

4강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1주차 경기에서 이긴 선수는 강민수(삼성 갤럭시·저그)와 조지현(아프리카 프릭스·프로토스)이 맞붙는 2주차 경기 승자와 다음달 11일 결승전에서 만난다.

▲ 스포티비 게임즈 제공

첫 번째 결승 진출자를 가리는 이번 경기는 전 시즌 우승을 차지한 박령우(SKT T1·저그)와 지난해 시즌2 우승자 김도우(SKT T1·프로토스)의 맞대결로 포문을 연다.

박령우는 16강에서 최성일(kt 롤스터·프로토스)과 주성욱(kt 롤스터·프로토스)을 제압한 끝에 8강전에 진출했다. 전태양(kt 롤스터·테란)과 맞붙은 8강전에서 승리하면서 4강전에 합류하게 됐다.

김도우의 경우 여름에 강한 선수로, 이번 시즌 매경기마다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최후의 4인으로 등극했다.

▲ 스포티비 게임즈 제공

4강전 첫 경기는 SKT T1에서 각각 저그와 프로토스를 대표하는 선수간 팀킬 매치가 펼쳐져 귀추가 주목된다. 한솥밥을 먹으며 서로의 전술을 잘 알고 있는 박령우와 김도우가 어떤 작전으로 경기를 운영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스타리그 시즌2 본선 경기는 e스포츠 전문 온라인 채널 eSportsTV와 네이버 e스포츠, 유튜브 'eSports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영문 중계는 트위치 SPOTV GAMES 채널과 유튜브 'eSportsTV'를 통해 관람 가능하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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