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일본프로골프투어 간사이오픈에서 우승한 조병민의 모습.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대회들이 줄줄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다.

일본프로골프투어는 5월 21일부터 나흘 동안 일본 고베의 아리마 로열 골프클럽에서 열려던 간사이오픈을 1년 뒤로 연기한다고 6일 전했다.

일본프로골프투어는 올해 개막전 싱가포르오픈은 개최했지만, 이후 한 차례도 대회를 열지 못했다. 본토에서는 벌써 4개째 대회가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간사이오픈 다음 대회는 5월 28일 열릴 예정인 미즈노오픈이다. 그러나 현지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이 대회 역시 개최가 불투명하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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